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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리뷰/Korean contemporary

[New Korean Dining] 정식당 (J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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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당(JUNGSIK)

(미쉐린 2019 ☆☆)


메뉴: 4Choice 7.5 / 5Choice 9.5 / Tasting menu 17.5

운영시간: 12:00 - 15:00Lunch (Last Order 14:00)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15811

지번: 청담동 83-24

전화번호: 02-517-4654

홈페이지: http://jungsik.kr/



정식당 내부

421일 일요일 점심에 전 직장 동료들과 미뤄왔던 정식당에 다녀왓다.

정식당이 이사하고 이곳에서 일하던 친구가 그만두며 같이 오고 아주 오랜만에 방문이다.

올해는 오픈한지 10주년이 됐으며

10주년을 기념하여 올해 11~131일달간의 리뉴얼 기간을 가졌다고 한다.

우리는 5Choice를 주문 했다.


웰컴디쉬- 5가지 반찬

5가지 웰컴디쉬인 반찬이 준비 되었다.


나물

엔초비 아이올리를 곁들인 봄 채소들로 만든 쌈 형식의 요리로

입안에 봄의 싱그러움과 상큼함이 가득 찬 느낌이었다.

이날 먹은 음식들중 가장 좋았던 요리다.


표고버섯 계란찜

표고버섯으로 만든 계란찜에 트러플빠테와 표고육수를 올렸다.

아주 부드러운 계란의 질감과 트러플과 표고의 향이 어울리는 요리였다.

사실 지난주 수비드 계란찜으로 신메뉴 테이스팅을 질리도록 해 큰 느낌은 없었다.

 

육회

밥과 고추장에 버무린 육회를 감태로 싼 요리다.

감태와 들기름 고추장에 머무린 육회의 향과 맛이 아주 좋은 밸런스를 보여줬다.

 

푸아그라

페이스트리 위에 배잼과 푸아그라 무스를 올린 요리로

그닥 특별할것도 그렇다고 이상하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요리였다.

푸아그라의 맛이나 향도 아주 미약했고

푸아그라 향이 살짝 나는 배잼이 들어간 엄마손파이에 맛이었다고 보면 된다.

 

참외

참외 피클 위에 부리타 치즈와 피칸, 깻잎을 올린 요리다.

새콤한피클과 깻잎의 향기가 아주 좋으며

마무리로 입을 씻어주기 아주 좋은 요리였다.


가리비

전분을 묻혀 구운 가리비와 뵈르블랑 소스, 백김치를 곁들인 요리다.

마침 뵈르블랑이 월요일 부터 먹고싶었는데 아주 반가웠다.

뵈르블랑의 태운버타의 향기와 리치한 맛과 백김치의 아삭하면 상큼한맛 가리비의 단맛이 아주 조화로웠다.

하지만 전분을 묻혀 구웠다고 해서 바삭한 겉면을 기대했는데 축축했다.


성게비빔밥

정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성게비빔밥이다.

1만원 추가차지를 내고 이 메뉴를 선택했다.

튀김 조의 식감과 녹진한 성게의 텍스처가 아주 재미있었다.

맛이야 성게와 밥을 비볐는데 두말할 필요가 없다.


강원도 옥돔

숯불 향을 내 그릴에 구워낸 옥돔과 동충하초, 도라지, 오이지를 곁들인 요리다.

옥돔의 굽기나 차콜향등 생선맛이 아주 좋았지만 도라지의 떫은 맛이 완전히 제거되 있지 않았다.


오리 - 한방소스

오리 가슴살과 고수씨에 비트, 헤이질넛, 한방 소스가 곁들여진 요리다.

오리와 고수씨, 한방 향이 아주 잘 어울어 졌다.

한방 소스는 쥬로 만들었는데 한방 향과 아주 잘 어울렸다. 


뉴욕 - 서울

바닐라와 현미를 베이스로한 디져트다.

바닐라 아이스 크림, 현미 슈, 피칸, 피칸 튀일과 피칸 캬라멜이 곁들여져 있다.

이날 모두 다른 디저트를 시켰는데 개인적으로 뉴욕 - 서울이 맛이 가장 좋았다.


베리코코

동료가 선택한 블루베리와 코코넛을 이용한 디저트다.


돌하르방

동료가 선택한 정식당의 상징인 디저트 돌하르방이다.


아메리카노

따뜻한 차를 마실까 하다가 날이 너무 더워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했다.


얼그레이 마들렌, 민트초콜릿

민트초콜릿이 생각보다 아주 맛있었다. 


지리산 배차

동료 중 1명은 지리산 배차를 주문했는데 너무 늦게 나왔다.



테이스팅 메뉴가 아닌 그냥 초이스 메뉴를 시켜서 그런지 생각보다 재미있는 메뉴가 많지는 않았다.

음식은 만족까지는 아니지만 맛있는 편이었지만

전반적으로 음식 서비스 간격이 너무 길었고

새로 리뉴얼 중인 1층 정식카페 공사로 드릴 진동과 소리가 의자에 진동이 올 정도였다.

다음번에는 테이스팅 메뉴를 경험해 봐야겠다.